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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현선수, 아시아큐브대회에서 세계 최연소, 세계최초 여성 세계신기록 수립! 2014년 11월 1일에서 3일동안 일본 치바에서 아시아 큐브대회 2014가 열렸다. 국내에서 여러 실력있는 큐브선수들이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하여 많은 한국기록, 아시아기록, 세계기록을 갱신하였는데, 그 중에서 가장 권위있는 세계기록의 주인공은 유다현 선수. 바로 세계 최연소,세계 최초의 여성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것이다. 유다현 선수는 13살로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이며, 7살에 이미 3x3x3 큐브를 완성할 수 있었고 10살에는 최고 실력의 선수를 판가름하는 15초의 벽을 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미 2010년에 생활의 달인에 어린이 달인으로 등장하면서 대중들에게도 익히 알려져있었는데, 이 당시부터 특출난 실력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 바로 메가밍크스 종목이었다. 메가밍크스는 정12면체로 되.. 더보기
그의 친구. 어릴적부터 유독 다양한 세계의 사람들과 어울려 지냈다. 여러 동호회를 오갔고 한 환경에서만 머물러있지 않았기에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렸다. 취미, 살아온 환경이 제각각인 사람들이다. 하지만 내 하루는 늘 정해져 있고 아는 사람이 점점 많아질수록 한 분야 사람들만 만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서로 모르는 사람들을 나를 중심으로 소개해주는 버릇이 생겼다. 이를테면 큐브동호회 사람과 학교 동창을 서로 소개하고 어울려 놀게 하는 것인데, 사실 그들에겐 매우 어색한 일인 것이다. 하지만 처음이 어색할 뿐, 쉽게 친해지기도 한다. 나는 그저 내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 좋아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게도 소개해주기를 원할 뿐이다. 가끔은 내 욕심이 조금은 과하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적당히 눈치도 봐.. 더보기
열정 어느 것 하나도 쉽게 얻어진 것은 없다. 하루하루를 피곤과 공부와 오락만으로 채우며 지내던 중에, 문득 나의 과거를 회상해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를 먹으면 과거를 회상하듯이, 나도 후회할 작정으로 하나 둘 나의 소리없이 지나간 과거들을 되짚어보았다. 어릴적부터 늘 나는 기획하기를 좋아했다. 초등학교 때는 종이게임을 만들기를 즐겨했다. 컴퓨터로 해본 게임들을 종이로 만들어놓고, 룰을 정하고 내가 컴퓨터가 되어서 친구들이 게임을 즐기면 나는 계속 새로운 이벤트, 퀘스트,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을 좋아했다. 이후에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유행하던 홈페이지 만들기, 그리고 일본에서 건너온 'RPG만들기'라는 게임 제작 프로그램에 빠져서 하루가 멀다하고 시나리오를 쓰고, 게임을 만들었다. 원리를 파헤치고, 분석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