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사실은, 별거 아닌 이야기다.
인정 못할땐 욱하면서 정작 모든 일을 이해하려 애쓰는 꼼, 여자는 수없이 많으면서 순정을 찾는 묵, 의사표현은 다 하면서 정작 자기표현은 서투른 견이 한 곳에 뭉쳐 살게 된지는 사실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종종 생각하곤 한다. 우리 셋은 정말 섞이기 힘든 타입이라고. 노는 방식조차 달라서 집에선 늘 서로 딴짓하기 바쁘다.
하지만 모든 일을 이해하려 애쓰는 꼼은 생각한다. 우리 모두에게 이야기가 있다고. 우리가 그동안 각자 어떤 삶을 살아왔든 간에, 이렇게 모인 것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라고.
꼼은 생각한다. 그래, 이야기를 써보자고. 그리고 그 가운데 나의 이야기도 한번 써보자고. 꼼의 손에 펜이 쥐어진다.
Posted by
흰발곰
Trackback | http://whitefoot.tistory.com/trackback/76
나는 더이상 이곳에 글 하나 쓰지 않건만
소리없이 찾아와 방문자를 올려주고 가는 사람들이
나는 참 신기해
고마워요,
그대를 위해 언젠간 웃는 모습으로 돌아와
누구보다도 밝은 글을 쓰겠어.
Posted by
흰발곰
Trackback | http://whitefoot.tistory.com/trackback/75
이 블로그는 내게 참 의미있는 곳이다.
글 하나 안쓰면서도 매번 들어와서 노래를 듣고, 글을 읽곤 한다
기분이 붕 떠있다가도 이곳에 와서 첫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고
나는 다시 이전의 감정적인 부분을 조금은 찾은 양
이런 저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한다
아아,
물론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안다
하지만 추억은 추억으로써 그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
아침에 진눈깨비가 내렸다
조금은 우박인듯 싶은,
비처럼 추적추적하지 않고 조금은 깔끔한
조금은, 톡톡 튀는 방울이었다
누군가가 그랬다
눈은 동심, 비는 서정이라고
눈을 좋아할수록 순수하고 밝은 편이고, 비를 좋아할수록 감정적이고 감상적이라고
하지만 쓸쓸한 자의 눈에는 모든것이 쓸쓸하다
눈을 보며 신음하고
우박을 보며 하소연한다
무엇이냐는 중요하지가 않다
보는 사람의 눈은 샘물을 눈물로 만드는 법이니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흰발곰
Trackback | http://whitefoot.tistory.com/trackback/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