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큐브 티셔츠 시즌1 카페 회원용으로 디자인하고 제작한 후드점퍼. 실제 제작되엇을 땐 원형 패치를 어깨 측면에 박고, 전면부 디자인을 교체했었다. 더보기 Slow motion 2011년 이른 봄. 정처없던 나는 머리를 자르고 한강을 홀로 걸었다. 적당히 부는 바람을 맞으며 가로등 빛이 살짝 바랜 한강의 물결을 바라보며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생각에 잠겼다.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나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끝없는 자기합리화로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데에도 한계는 분명히 존재했다. 돌파구가 필요했다. 나는 왜, 왜 그런 결정을 했고 이런 상황이 되었나. 나는 생각에 잠겨야 할 필요가 있었다. 기댈 곳이 없어서 나는 누군가의 의지가 되어주는 것으로 늘 위안삼곤 했다. 그것은 거의 항상 잘 맞아떨어졌고, 그럭저럭 홀로설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도 나를 필요로 하지 않을때 비로소 나는 혼자가 된다. 강바람을 맞으며 생각나는 번호를 눌렀다. 익숙한 컬러링, Karina의 S.. 더보기 큐브로 보는 세상 UCC 시즌1 시즌 1만 찍고 더이상 찍지 않았다는 전설의 ucc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25 다음